5-1-9. 미국 및 미국영공 외에서의 비행(Flights Outside the United States and U.S. Territories)

가.　미국 및 미국영역외에서 비행, 특히 장거리비행(Extended Flight)시는 통과해야 할 공역내에서 이용가능한 항법업무에 대한 충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항법 보조장비의 위치와 통달거리에 관한 정보획득과 경고업무(Alerting Service)를 포함한 항공교통업무, 기상업무, 탐색 및 구조업무가 보장되도록 모든 노력이 이루어져야 한다.

나.　조종사는 다른 VHF 채널로 통화, 또는 장비상 제한사항이나 조종석에서 동시에 두 주파수를 청취할 수 없는 제한된 경우 외에는 장거리 해상비행중 VHF 비상주파수 121.5MHz를 계속 청취할 필요가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121.5MHz 주파수의 청취는 비행정보구역(FIR) 근처에서 비행시 특히 필요하다. 예를들면, 앵커리지와 도쿄 사이의 비행경로 R220상의 비행시 비상통신 및 항법장비의 고장 등을 일으킨 항공기에게 통신으로 조언해주기 때문이다.(ICAO Annex 10, VOL Ⅱ Paras 5. 2. 2. 1. 1.과 5. 2. 2. 1. 1. 2. 참조).

다.　미국공역외의 장거리 비행을 위해 비행계획서를 제출하는 것은 좋은 습관이며, 대부분 착륙하는 국가나 그 상공을 통과하여 비행하는 국가의 법규로 되어있다.

이는 조종사가 비행안전에 심각한 의문이 제기될 때 비행에 관해 조언하고 통고해 주는데, 직접 관련된 사람과 함께 비행일정과 계획을 하여 출항하는 그러한 비행일 경우에는 특히 중요한 사항이며, 그 조언자는 먼저 해당 FSS에 무선교신을 해야 한다. 멕시코로 가는 Round Robin 비행계획서는 접수되지 않는다.

라.　모든 조종사는 비행계획 수립시 IFIM (International Flight Information Manual)에 수록된 외국공역과 외국공역 진입제한사항에 대해 연구하여야 한다.

공식적인 허가없이 외국공역을 통과하는 것은 항공기에 위험은 물론 많은 벌과금을 물게 되고, 승객과 승무원은 불편을 겪게 된다.

ATC 당국에 제출된 비행계획서는 반드시 다른 어떤 당국에게도 필요로 하는 사전허가가 되지 않는다.

치명적인 결과가 야기될 가능성을 세계 어느 곳에서도 경시하지 말아야 한다.

마.　외국주재를 위한 현행 NOTAM 역시 연구‧복습해야 한다. 격주로 발간되는 국제적인 NOTAM 발행은 외국비행에 관해 상당한 정보를 싣고 있다.

현행 외국 NOTAM도 LOCAL FSS를 통해 워싱턴 D.C에 있는 국제 NOTAM으로부터 이용이 가능하다.

바.　세관신고가 필요할 때 조종사는 시기적절한 방법으로 세관신고를 준비하는 것은 조종사의 책임이며 다음의 지침을 적용해야 한다.

(1)　세관신고가 카나다와 멕시코 방향 비행시에 요구될 때 사전 출항비행계획서를 제출하지 않았거나, Advise Customs message (ADCUS)를 사전 출항비행계획서에 포함시키지 않았다면, 무선통신이 이루어지는 즉시 가장 가까운 국내항로나 국제항로 FSS를 호출하여 필요로 하는 VFR 또는 DVFR 비행계획서를 제출하고, 마지막 항목에 Advise Custom Information이라고 기록한다. 이러한 비행계획서를 접수한 Station은 해당 FSS에 그것을 제출하고, FSS는 목적지 공항에 책임을 가지는 세관(사무소)에 통보한다.

(2)　조종사가 Radio로서 비행계획서를 ADCUS에 제출하지 못했다면 기타 방법으로 준비하도록 해야 하며, FAA가 세관 통지를 하지는 않는다.

(3)　FAA는 비행계획서가 항공기 도착 이전에 세관에 전달되는 것이 너무 늦어서 세관 통지에 대한 지연에 대해서는 아무 책임이 없다. 비행계획서가 FAA에 제출되었을지라도 시기적절한 통보는 조종사의 책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