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 후방와류(Trailing Vortices)는 일정한 특성이 있는데, 그것은 후류의 위치를 조종사가 눈으로 볼 수 있는 것처럼 도와주며 사전에 주의하여 이를 피할 수 있게 한다.
(1) 항공기가 지면을 떠나 부양하는 순간부터 와류는 일어나게 된다. 그렇기 때문에 후방와류는 양력의 부산물이다.
조종사는 이‧착륙 전에 전방기의 Rotation
Point또는 접지지점을 알아야 한다.
(2) 와류의 회전(Circulation)은 항공기의 전방 또는 후방에서 보았을 때 외향, 상향 및 익단주변으로 발생한다.
대형항공기로 시험비행 한 결과 지면으로부터 1기폭 이상의 고도에서 와류는 바람에 의해 표류할지라도 약 1기폭 미만 간격이내에 그대로 남아 있다.
이것으로 보아 지속적인 와류요란을 조우하였을 때, 약간의 고도변경 및 횡적 위치변경(풍상쪽으로)을 함으로써 요란을 피하여 비행 할 수 있게 될 것이다.
(3) 시험비행결과에 의하면 대형 항공기
(운송용)로부터 나오는 와류는 수백 FPM 으로 강하하고 있다는 것을 알았다.
와류의 강도는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그리고 항공기의 후방거리가 멀어짐에 따라 약해진다. 대기의 요란은 이를 빨리 와해시킨다.
조종사는 전방기의 후방 및 하부구역을 피하기 위하여 필요할 때 경로를 조절하여 대형항공기의 비행경로상부에서 비행하여야 한다. 그러나 1000ft 수직분리는 안전하다고 할수 있다.
(4) 대형 항공기의 와류가 지면(약 100~200피트 이내)으로 가깝게 침하할 때, 그 와류는 약 2~3knots의 속도로 횡적 이동을 하는 경향이 있다.
나.
측풍은 정풍와류의 횡적 이동력을 감소시키며 배풍와류의 이동을 증가시킨다. 그렇기 때문에, 1~5nots의 약풍은 정풍와류를 장시간 접지대에 남아 있게 하며 배풍와류의 표류를 빨리 시켜서 다른 활주로으로 이동하게 한다. (그림 7-3-6)같은 모양으로 배풍상황일 때는 전방기의 와류를 접지지점으로 이동시킬 수 있다. 약한 45̊ 배풍일 때 최대의 주의를 요한다.
조종사는 접근 또는 이륙하는 대형항공기의 비행경로에 대하여 경계하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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