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항공대(http://www.kau.ac.kr/ftc/)
항공대 울진비행교육원은 1년마다 4~6번 정도 틈틈이 교육생 모집을 실시한다.
항공대의 경우에는 Airline Pilot 양성 과정에 지원하면 된다. 이 과정은 홈페이지에는
1년이 걸리는 것으로 설명되어 있으나, 날씨에 의한 비행캔슬로 교육기간이 지연되
최소 2년 정도는 예상해야한다. 이것은 비행시간 170시간에 사업용조종사 자격을
취득하는 것으로 목표로하는 것으로 이것만 가지고 민간항공사에 취직하려는
생각을 하면 안된다. 수료 후 추가적인 비용을 들여 추가비행이나 교관과정을
알아봐야 한다(추가로 수천만원 더 소요).
어쨌든 울진비행교육원(항공대)의 170시간 과정 비용은 총 5천만 원 정도가 소요된다.
경력자의 경우 해당 과정부터 중간에 입과하면 되고, 실비행 약 30시간의
Standardization 과정을 받은 후 해당 과정에 투입된다. 다른 비행학교에서
자가용 조종사 면장을 취득했거나 군에서 비행을 했던 사람들이 많이 지원
한다. 취업에 있어서 전혀 불이익이 없으므로 추천할 만하다. 울진의 경우
날씨가 비행에 좋지 못해 비행이 캔슬되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미국에서
5개월 만에 빠르게 자가용 조종사를 취득하고 한국에 와서 울진비행교육원에
입과하면 조종교육 받는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도 있다.
(1) 지원 자격
① 학력 무관(전공 제한 없음)
② 군필 또는 면제자
③ TOEIC 750점 이상 취득자(최근 2년 이내 성적)
④ 항공법 시행규칙 제95조 항공기 승무원 신체검사 기준(제1종)에 적합
한 자
(2) 제출서류
① 온라인 지원서 1부(자기소개서 포함)
② 최종학력 졸업(예정) 증명서
※ 학사학위(예정) 증명서(해당자에 한함)
※ 재학생일 경우 재학 증명서
③ 최종학력(학점은행제) 성적 증명서1부.
※ 재학생일 경우 재학 시까지 성적 증명서
④ TOEIC 성적표 원본 1부
※ TOEFL, EPTA, G-TELP, TEPS, FLEX 성적표 중 1부
※ 최근 2년 이내 성적표에 한함
⑤ 주민등록초본(병적사실 기입) 또는 병적 증명서 또는 전역(예정) 증명
서 중 1 부
⑥ 항공 종사자 신체검사 증명 제1종 사본(제46호, 제47호) 각 1부
(3) 전형 과정
원서접수-서류심사-운항 인·적성 필기시험-영어구술-최종면접
자기소개서는 많이 검토하지 않으니 어려워할 필요는 없다. 추상적으로
하늘에 대한 열정 같은 내용보다는 도전정신을 쓰는 것이 무난하다.
인성·적성 검사에서 인성검사는 따로 답이 정해지지 않은 설문지 같은
시험을 보게 된다. 인성검사에서는 탈락하는 사람이 많지 않기 때문에 정상
적인 사고를 하는 사람이라면 웬만하면 붙는다. 질문지가 ‘나는 귀신이 보인
다 O/X’ 이런 식이다.
적성검사는 비행기 자세계(항공기 계기판에 있는 장치로 제4부에 자세히
설명되어 있다) 보는 법, 주사위를 이용한 공간지각 문제(같은 주사위를 돌
려놓고 찾는다든지 전개도를 찾는 문제, 또는 주사위를 반으로 잘라서 돌려
놓는 문제도 있다), 직육면체 상자들을 여러 개 쌓아놓고 특정 상자가 총 몇
개의 박스에 닿아 있는지 묻는 문제, 시력을 체크하기 위해 여러 가지 눈금을
읽는 문제, 기타 물리법칙 문제(도르레 문제, 톱니바퀴 문제, 뉴턴의 힘의 법
칙) 등이 있다. 항공대학교 전자관3층에 가면 복사가게가 있는데, 파랭이(APP
인·적성 기출 예상문제집(울진비행교육원 대비 시험과 비슷한 문제가 출제
됨))을 판매하고 있으니 미리 공부를 해가는 것도 준비가 된다. 하지만 7,000원에 판매하고 있는 것을 굳이 구매하는 것보다는 이 홈페이지에서 이미 '파랭이(항공대 선선발) 파일 공유'라는 이름으로 글을 올려놨다. 그곳에서 무료 PDF를 다운받을 수 있으니 무료다운하여 참고하는 것이 좋다.
영어구술은 항공대학교 원어민 강사들과의 면접 형태로 점수를 받게 된
다. 면접은 원어민 2명과 지원자 1명의 형태로 구성된다. 임의의 주제를 주
고 원어민 강사와 토론을 하게 한다(실제 기출 질문 : 애플과 삼성의 핸드폰
중 어느 것이 더 좋은가? 향후 전망은 어떤가?)
최종면접은 대한항공 직원 2명과 항공대 교수 2명이 면접위원으로 들어
온다. 자기소개 같은 형식적인 질문은 잘 하지 않으며, 왜 조종사가 되려고
하는지가 가장 중요하다. 일반적으로 도전하고 싶어서 지원했다고 하면 무
난하게 통과하게 된다. 이카루스의 꿈같이 하늘에 대한 동경 같은 추상적인
대답은 기피하도록 하자. 지원자 대부분 그런 말만 하다 끝나서 보기에 좋지
않다. 면접 시에는 금전적으로 부유한 인상을 주는 것이 좋다. 교육비가 5천
만 원이나 들기 때문에 지원서에 아버지 직업도 써야 하는 등, 교육비를 어떻
게 조달할 것인지에 대한 질문이 반드시 나온다. 나이에 대한 기준은 없으며,
38세의 나이로 입과한 경우도 있으니 참고하자.
마지막으로, 자기소개서는 많이 보지 않는다. 보통 경쟁률도 1:2를 넘기
지 않기 때문에 떨어지는 경우가 많지 않고, 또 떨어진다 해도 몇 개월 후에
다시 지원할 수 있다.
2) 울진비행교육원(항공대)에서 훈련받을 시 장점
울진비행교육원은 항공대/한서대 모두 국토교통부로부터 전문 교육기관
으로 지정되어서 양질의 교육을 안정적으로 받을 수 있다. 에어부산과 제주
항공과의 MOU가 체결되어, 이들 저비용 항공사로의 취직이 용이하다(다만
교관과정이나 추가비행과정을 추가로 수천만원을 들여 해야한다). 또 각
학교별로 교관으로 취직될 수도 있다. 그리고 항공대는 대한항공 계열이
기 때문에 울진비행교육원 수료 후 APP 단축 과정 지원 시 합격할 가능성이
높다.
2) 울진비행교육원(항공대)에서 훈련받을 시 단점
일단 사업용 과정(170시간)까지의 2년 넘게 소요되어 시간상으로 단점이 많다.
오지에 위치한 울진공항에서 비행교육을 실시하다보니 교육인원의 변동이
너무 잦아(평균근무기간이 1~2년) 운항학과 교수들이 교육하는
대한항공APP과정이나 한서대 PPP과정에 비해 교육의 연속성이 떨어지고 품질이 낮다.
결과적으로 취업 성공율이 낮아지는 것이다. 비싼 비용을 들여 교육받는 것 치고는
교육의 수준에 문제가 있을 수 있다.
참고서적 : 조종사교과서1 p40
3)울진UPP과정 준비하는법
1. 인적성 시험(필기시험) : 교대역조종사학원에서 무경력자지상학 선선발인적성반(일반과정인경우 항공대일반or교관/한항전일반반) 수강하기(아래그림참조)
2. 비행적성(시뮬레이터) : 교대역조종사학원에서 무경력자 시뮬레이터반 선선발대비반(일반과정인경우 항공대일반or교관/한항전일반반) 수강하기(아래그림참조)
3. 영어면접 : 교대역조종사학원에서 선선발영어면접반(일반과정인경우 항공대일반or교관/한항전일반반) 수강(아래그림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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