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 대부분의 압력고도계는 기계적인 탄성, 온도, 장착오차에 영향을 받는다.(압력고도계 사용에 관한 상세한 정보는 계기비행 소책자 4장에 근거를 둔다) 규정(FAR 43, 부록 E)에 의거, 주기적으로 시험과 점검을 요구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제작과 장착 설명서가 이러한 오차를 줄일 수 있지만 어떤 눈금오차는 다음 방법으로 관측될 수 있다.
(1) 고도계 조절창에 현재의 보고받은 기압을 설정한다.
(2) 고도계 설정을 위해 사용되었던 같은 지표면의 위치에 있다면 고도계의 고도를 읽는다.
(3) 알고 있는 비행장 지표면과 고도계 지시의 차이를 적어놓아라. 이 차이가 ±75' 이상이면, 고도계의 정확성은 의심스러운 것이므로 수리가능한 곳에 점검을 의뢰한다.
나. 비행중에 최신의 항로 고도계 수정치를 얻는 것은 중요하다. 만일 조종사가 고도계를 수정하지 않고, 고기압 지역으로부터 저기압 지역으로 비행할 때, 항공기는 고도계가 지시하는 고도보다 지표면에 가깝게 있게 된다. 고도계의 1인치 오차는 1,000피트와 같다. 격언을 인용하면 “높은 곳에서 낮은 곳으로 갈 땐 아래를 조심하라”는 말이 있다.
다. 온도 또한 고도계나 고도의 정확도에 영향을 미친다. 고려해야 할 중요한 점은 표준온도대 해당 고도에서의 주변온도이다. 그 차이는 계기고도에 오차를 발생시킨다. 대기가 표준보다 더 울땐 고도계보다 실제고도는 높다. 또한 대기온도가 표준보다 낮을 땐 계기상 고도보다 실제고도는 낮다. 오차량을 결정하는 것은 이러한 차이의 크기에 달렸다. 일정한 계기고도를 유지하여 더 찬 기단으로 비행을 할 경우 진고도는 낮아지게 된다.
그러나, 그 차이가 아직 플러스(+)라면 더 찬 기단 속으로의 비행이 이루어질 때 반드시 계기보다 낮음을 의미하진 않는다. 예를 들어, 10,000피트에서 비행할 때 (표준온도는-5도) 외기온도가 +5℃에서 0℃라면 이 온도오차는 항공기를 계기보다 더 높게 할 것이다. 이것이 조종사가 고려해야 할 차이이다.
또한, 산악지역 상공의 냉한 지역에서 비행시 조종사는 항로상의 적절한 장애물 Clearance를 확실히 하기 위해서 경로나 고도 비행계획시 주의하여야 한다.
라. 위에 나열한 경우의 결과는 특히 계기접근이나 최저고도에서 비행시 명백하다. 만약 고도계에 오차가 있다 하더라도, 최저고도에 도착할 때 고도계가 적절히 SET 되었다면 장애물로부터 안전하게 접근을 마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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